첼시 간다더니…PSG→아스널, 시시각각 변하는 오시멘 행선지 '지르는 자가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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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 시장 거물 중 한 명인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행선지가 시간이 갈수록 선명해지고 있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부터 공언했다.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오시멘은 아스널이 이적시장에서 자신에게 적절한 제안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물론 아스널은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나폴리에 내놓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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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거물 중 한 명인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행선지가 시간이 갈수록 선명해지고 있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부터 공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을 꿈꾼다는 계획을 언급하는 등 나폴리와의 이별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였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첼시였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도 공격수 보강을 위해서는 오시멘의 영입을 찬성했다.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역시 중앙 공격수 필요성을 부르짖었고 오시멘에 대해서는 대찬성이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뛰어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상황은 180도 돌변했다. PSG의 자금력이라면 첼시를 능가하고도 남을 것이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PSG를 따나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한 상황이었고 중앙 공격수를 반드시 보강해야 했다.
그러나 PSG의 관심은 오시멘의 동료인 '조지아 마라도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흐비차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PSG는 거액의 이적료로 유혹하고 있다. 2022-23 시즌 우승팀 나폴리는 올 시즌 10위로 추락했다. 다음 시즌 최소한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는 선수 보강이 필수다. 오시멘과 흐비차 이적으로 얻는 이적료만 최대 1억 8,000만 파운드(약 2,813억 원)는 된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였다.
오시멘과 흐비차의 동시 이적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돈을 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 때문에 오시멘이 어디로 갈 것인가는 가장 큰 관심사가 됐다.
이번에는 아스널이 뛰어들었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오시멘 영입을 위한 첼시와 PSG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오시멘 영입 필요성을 구단 경영진에 알렸다고 한다.
재정적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첼시보다는 아스널이 여유가 있다는 평가다. 첼시는 오히려 그동안 거액을 지급하며 영입했던 선수 상당수를 팔아야 하는 입장이다. 아스널은 합리적 영입을 이어와 수익과 지속 가능성 규칙(PSR)에서 다소 여유가 있다는 평가다.
물론 아스널도 다양한 공격수 후보군을 살피고 있지다.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등이 영입 대상으로 꼽히지만, 오시멘과 협상이 이뤄질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첼시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로 향하는 것과 달리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빈다.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싶은 오시멘이라면 아스널을 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오시멘은 아스널이 이적시장에서 자신에게 적절한 제안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물론 아스널은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나폴리에 내놓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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