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창사 이래 최대 동정광 구매 계약 의미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의 비철금속 소재 자회사인 LS MnM이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동정광(불순물을 제거해 정제된 동광석) 구매 계약을 맺었다.
LS MnM은 "일반적인 동정광 계약기간은 2~3년인데 비해 해당 계약은 그 두 배에 이르는 초장기 계약"이라며 "글로벌 제련산업계에서 가진 신뢰와 위상을 보여 준 것은 물론 사업 지속가능성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 원료 확보 통해 경쟁 우위 점해
LS의 비철금속 소재 자회사인 LS MnM이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동정광(불순물을 제거해 정제된 동광석)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S MnM은 지난달 31일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와 5년 간 173만톤을 공급받는 동정광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BHP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산을 갖추고 있는 호주의 광물체굴업체로 LS MnM은 매년 약 35만톤의 동정광을 공급받는다.
이는 연간 전체 조달 물량의 20%에 달하며, 연간 도입량으로는 LS MnM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LS MnM은 BHP가 공급하는 원료를 통해 5년 동안 전기동 52만톤을 비롯, 금, 은, 백금, 팔라듐, 셀레늄 등 귀금속과 희소금속,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등 약 7조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동정광은 품위(순도)가 30%로 글로벌 평균 품위(25%)보다 높아 원료 배합과 생산관리 등 제련소 운영의 효율성도 높여줄 전망이다.
LS MnM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광석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계 동제련시장에서 안정적 원료 확보를 통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S MnM은 "일반적인 동정광 계약기간은 2~3년인데 비해 해당 계약은 그 두 배에 이르는 초장기 계약"이라며 "글로벌 제련산업계에서 가진 신뢰와 위상을 보여 준 것은 물론 사업 지속가능성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화오션, 나 홀로 '수주 절벽'…일시적? 고착화?
- 비빔면 시장, 1·2위는 정해졌다…3위는 누구?
- [슬소생]"유니클로 '에어리즘' 안녕"…다이소 '5000원' 냉감셔츠
- [단독]'김호중 리스크' 직격탄 생각엔터…창업자들은 수십억 이익
- 폐업수순 '김호중 소속사'…카카오·SBS, 손실 어떻게 털까
- [보푸라기]암 걸렸는데 보험금 '절반'만 준 보험사…왜죠?
- [단독]'금투세 이렇게 빠져나간다고?'...'법인' 설립 권유하는 은행PB
- 주가 치솟던 두산에너빌리티, "SMR 수주 미확정"에 숨고르기
- '개구리 코인' 올들어 10배 급등…밈코인 열풍 언제까지
- 환급세액에 홀려 개인정보만 뺏겼나…'삼쩜삼' 과장광고로 고발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