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도박수' 첼시, 포체티노 OUT→'레스터 승격' 마레스카 선임…5+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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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에 부임해 팀의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과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와 5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추가해 첼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을 데려오는 보상금으로 레스터 시티에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지불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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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일(한국 시간)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 새 감독을 확정되기 위한 장기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에 부임해 팀의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과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와 5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추가해 첼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윌리 카바예로, 대니 워커, 미셸 드 베르나르딘, 마르코스 알바레스, 하비에르 몰리나 카바예로, 로베르토 비티엘로 등 6명의 스태프를 데려 올 예정이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을 데려오는 보상금으로 레스터 시티에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지불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2020년부터 맨체스터 시티 U-23팀을 이끌며 감독직에 데뷔한 마레스카 감독은 2021년 파르마 지휘봉을 잡았으나, 14경기에서 6승만을 거둔 후 경질됐다. 이후 다시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로 머물다가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의 감독이 됐다.
마레스카는 2022년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탈이 클럽을 인수한 이후 여섯 번째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토마스 투헬이 2022년 9월 최초로 해고됐고 후임 그레이엄 포터는 7개월이 지나지 않아 경질됐다. 브루노 살토르, 프랭크 램파드가 임시로 팀을 이끌다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했다.
포체티노 체제에서 첼시는 리그 6위를 기록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고 시즌 막바지 리그 5연승을 내달리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남겼으나,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결국 물러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마레스카 감독의 선임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 경험은 물론, 유럽 4대 리그 경험 역시 부족하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이 레스터 시티에서 보인 수준 높은 경기력과 프로의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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