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장, '의대공모' 집행부에 진솔한 소통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3일 전남 동부권 반발을 부르는 '국립 의대 공모'와 관련해 "집행부는 진솔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제381회 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정부 임기 내 전남 의대 신설이라는 더 큰 목표를 반드시 이루는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 모두 한목소리를 내 합일점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3일 전남 동부권 반발을 부르는 '국립 의대 공모'와 관련해 "집행부는 진솔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제381회 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현 정부 임기 내 전남 의대 신설이라는 더 큰 목표를 반드시 이루는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 모두 한목소리를 내 합일점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서 지역갈등이 비록 각자의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됐지만, 다소 아쉬운 점은 전남 의대 신설이 동서지역 간 경쟁과 갈등으로 인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라고 우려하고 소통을 통한 사업 진척을 강조했다.
또 그는 "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도민께 힘이 되겠다는 책임감과 설렘을 안고 출발했던 제12대 의회가 벌써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일상을 바꾸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정책들을 부지런히 만들었다는 점이다"고 자평했다.
목포대 '천원의 아침'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진 '전라남도 아침 식사 지원 조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제정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조례'를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서 의장은 "도의회가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해 주신 도민, 김영록 지사, 김대중 교육감,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李, 김혜경 재판에 "먼지털기 희생제물…죽고싶을 만큼 미안"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수능] 하루 전 교통사고 당한 수험생, 부랴부랴 보건실 배정받아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