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채상병 사건, 국방부·대통령실 납득할만한 설명 필요"

조재영 jojae@mbc.co.kr 2024. 6. 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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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채상병 사건'에 대해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김용태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수사 결과와 이첩 내용을 결재한 뒤 하루도 안 되어 번복한 과정이 석연치 않다"며,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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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채상병 사건'에 대해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김용태 의원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수사 결과와 이첩 내용을 결재한 뒤 하루도 안 되어 번복한 과정이 석연치 않다"며,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를 특정한 것이 월권이라서 번복했다는데, 국방부 재조사 뒤에도 혐의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줄였을 뿐, 혐의자를 지정해서 이첩한 방식은 같았다"며 "이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결국 수사는 경찰에서 정식으로 다시 하는 것인데, 통보에 불과한 이첩 내용에 왜 그렇게 집착했는지도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국방부와 대통령실은 유가족과 국민 앞에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야 한다"면서,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하기 전에 이 문제를 결자해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432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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