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4명 중 1명 뚝섬 '서울 국제정원 박람회'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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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4명 중 1명이 지난달 16일부터 한강 뚝섬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정원 박람회'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정원 76개 중 60개는 박람회가 끝나도 계속 존재하는 '뚝섬 시민 대정원'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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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시민 4명 중 1명이 지난달 16일부터 한강 뚝섬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정원 박람회'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 18일째인 2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261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국제정원 박람회'는 2015년부터 개최된 기존 '서울 정원 박람회'를 올해부터 국제 행사로 확대한 게 특징이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부지(10,460㎡)에서 국내외 정원 작가를 비롯해 학생, 시민 외국인, 기업이 참여한 76개의 정원을 담고 있다.
행사는 10월 8일까지다. 7~8월에는 폭염과 폭우에서도 야외정원을 즐기는 방법을 콘셉트로 한 여름 정원을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중앙분수 광장에 숲속 정원 형태의 '섬머 팝업 가든'을 만들고 가든 시네마,보타닉 패션쇼, 살롱드 뮤지컬, 무소음 DJ파티 같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정원 76개 중 60개는 박람회가 끝나도 계속 존재하는 '뚝섬 시민 대정원'으로 운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누구나 집 근처 5분 거리에서 정원을 만나 위로받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갈망으로 정원 도시 서울의 정책적 아이디어가 시작됐고, 시작점에 정원 박람회가 있다"며 "앞으로 영국의 첼시 플라워쇼, 프랑스의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정원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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