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빌런, 데뷔 기념 일문일답 공개…"퍼포먼스 특화 그룹, 신인상 받고파"

김현희 기자 2024. 6.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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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정식 데뷔 소감을 밝혔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 앨범 '오버스텝'은 세상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 기준과 선을 넘는 배드빌런의 등장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배드빌런'(BADVILLAIN)을 비롯해 '야호'(BADTITUDE), '+82' 등 3곡이 수록됐다.

Q2. 데뷔 앨범 '오버스텝'과 타이틀곡 '배드빌런'에 대해 소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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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빅플래닛메이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정식 데뷔 소감을 밝혔다.

배드빌런은 3일 오후 6시, 싱글 1집 '오버스텝'(OVERSTEP)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로 구성됐다. 실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7명의 멤버들은 이미 '최강 5세대 신인'의 등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앨범 '오버스텝'은 세상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 기준과 선을 넘는 배드빌런의 등장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배드빌런'(BADVILLAIN)을 비롯해 '야호'(BADTITUDE), '+82' 등 3곡이 수록됐다.

'배드빌런'은 파워풀하고 강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에는 배드빌런의 포부와 색을 담았다. 이들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데뷔를 맞은 벅찬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배드빌런과의 일문일답이다.

Q1. 데뷔 소감은?

"기분 좋은 떨림, 설렘이라고 짧게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아티스트 엠마로서 보여드릴 모습에 설레기도 하지만, 달라진 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떨린다"(엠마)

"간절히 바라던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사실 긴장도 조금 되지만, 그래도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빈)

Q2. 데뷔 앨범 '오버스텝'과 타이틀곡 '배드빌런'에 대해 소개해달라.

"배드빌런을 세상에 처음 소개하는 앨범이자 시작점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이날이 오길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렸다."(윤서)

"'넘어가다, 밟고 한계를 넘다'는 '오버스텝'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앞으로 저희가 넘어가고 밟아가는 한계가 어디일지 지켜봐달라"(클로이 영)

"'배드빌런'은 곡 제목부터 설레고 선물처럼 다가온 느낌이었다. 노래를 듣자마자 무대 위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됐고, 배드빌런의 등장을 알리기에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됐다"(빈)

Q3. 클로이 영과 이나는 '+82' 작사에 참여했다. 작업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82'를 처음 들었을 때 웅장하고 신선한 느낌이 들었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받았다. 프로듀서분들과 이나와 이야기를 나누다 'like hey you baddest?'(라이크 헤이 유 베디스트)라는 라인을 스케치했는데 네가 정말 최고인지 물어보듯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저희가 느끼는 꿈에 대한 고민, 무대에 대한 열정을 갖고 거침없이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작업했다"(클로이 영)

"'+82'의 Jersey Club 장르의 비트를 듣자마자 강렬한 가사가 나오게 됐다. 당당함이 넘치는 팀의 모습을 재밌고 임팩트 있는 가사로 표현하려 노력했고, 특히 "god, god, god, god, god"(갓, 갓, 갓, 갓, 갓)이 반복돼서 나오는 파트에서 목소리를 긁어서 녹음을 해 더욱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이나)

Q4. 프로모션 트레일러 등 데뷔 콘텐츠가 공개되면서 차원이 다른 무빙에 대한 기대가 높다. '배드빌런'을 준비하며 음악 안팎으로 가장 신경쓴 부분은? 배드빌런이란 팀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퍼포먼스와 라이브에 집중해서 준비했다. 배드빌런은 퍼포먼스에 강하고 각 멤버들의 색이 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음식도 골고루 모아져야 맛있어지듯 저희도 각각의 재료가 모여 서로의 개성과 표현이 더 진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버라이어티'라고 표현하고 싶다"(엠마)

"팀워크와 진정성을 전달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 저희의 가장 큰 매력은 7명이 각자 다른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저희 팀을 무지개로 정의하고 싶다"(휴이)

"강한 퍼포먼스와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과 분위기, 영상을 통해서도 전달되는 에너지와 열정이 저희의 가장 큰 무기다. 모든 멤버들이 도전하며 부딪히는 성격인 만큼 '리미트레스'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 같다"(클로이 영)

"파워풀하고 남다른 에너지가 담긴 퍼포먼스와 7명의 멤버들이 풍기는 다른 분위기와 색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저희의 큰 무기다. 배드빌런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주인공'이다"(이나)

"저희 팀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히어로'라고 말하고 싶다"(이나)

"'배드빌런'이라는 그 자체가 가장 큰 매력이고 무기라고 생각된다. 각각의 매력을 가진 7명의 멤버들이 모여 함께라서 더욱더 빛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빈)

"저희 팀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배드빌런'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유는 그 누구도 대체 불가한 '배드빌런'이기 때문이다"(켈리)

사진 제공=빅플래닛메이드

Q5.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뮤직비디오를 볼 때마다 촬영 방식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직접 해보니 궁금증이 해결되고 새로웠다. 특히 단체 군무 장면 때 보조 출연진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뒤에서 많이 환호해 주시고, 소리쳐주셔서 더 즐겁게 힘내서 촬영했던 것 같다"(윤서)

"타이틀곡인 '배드빌런'에서 후렴에 나오는 안무를 빠르게 추기 위해 캐스퍼 선생님께서 권투를 잠깐 알려주셨는데, 그 후에 정말로 더 빠르게 출 수 있어 신기해서 기억에 남는다"(켈리)

Q6. 비비지, 태민 등 소속사 선배들은 어떤 조언을 해줬나.

"비비지 선배님들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무대로 본인들의 매력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고 잘 챙겨먹고 체력관리 잘 해서 성공적인 첫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태민 선배님은 '마음도 몸도 건강하길 바란다. 즐겁게 즐기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비오 선배님은 '배드빌런만의 유니크한 색으로 이 시대에 또 한번 획을 그을 수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데뷔 축하하고 앞으로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고 응원해줬다. 그리고 저희 빅플래닛메이드 회사와 태민 선배님, 이승기 선배님, 이수근 선배님께서 저희 촬영 현장에 든든히 먹으며 촬영하라고 간식차도 보내주셨는데 정말 감동이었다. 보내주신 간식과 음료 먹으면서 덕분에 더 힘내서 열심히 촬영했다. 이런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배드빌런)

Q7.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배드빌런의 시대','머리에 새겨'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힘들지라도 저희 7명이 힘을 합하면 뭐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없던 색이 진한 팀을 보여 드리겠다"(엠마)

"'수식어가 필요 없는 그룹','역대급 퍼포먼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세계로 뻗어나가 이 그룹은 이런 음악을 하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클로이 영)

"'독보적인 팀'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남들과는 다른,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저희 '배드빌런'만의 색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그리고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휴이)

"'빌런다운 신인'이 되고 싶다. 항상 멋있게 틀을 깨며 강렬하고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이나)

"'역시 배드빌런'이라는 수식어와 동시에 '믿고 보는 배드빌런'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매 순간을 즐기며 무대 하나하나를 멋있게 만들어가겠다"(윤서)

"'올라운더 그룹'이 되고 싶다. 모든 걸 불태울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빈)

"이번 활동에서 '배드빌런'이라는 멋진 팀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게 목표다. '올라운더 팀','배드빌런이 배드빌런 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켈리)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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