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尹 발표에…에너지株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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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에 에너지 관련 종목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한국석유는 국정 브리핑 직후인 10시 10분 1만7천95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업은 석유·가스 채굴과는 직접적 관련은 없는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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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에 에너지 관련 종목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한국석유는 국정 브리핑 직후인 10시 10분 1만7천95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시 28분 현재에도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업은 석유·가스 채굴과는 직접적 관련은 없는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이다.
액화석유가스(LPG) 관련주이자 석유류 판매업체인 홍구석유(25.12%), 중앙에너비스(18.52%), 대성산업(8.29%)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SK가스(9.19%), SK이노베이션(8.80%), 극동유화(5.90%), E1(4.46%), GS(3.21%), S-Oil(2.79%) 등도 상승세다.
한국도시가스공사(20.81%), 대성에너지(18.56%), 지에스이(13.49%) 등 도시가스 관련 테마주, 우림피티에스(20.89%), 포스코인터내셔널(13.94%) 등 셰일가스 관련 테마주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강관 제조 관련 종목들도 상승 테마에 포함됐다. 화성밸브와 동양철관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동스틸(13.76%), 하이스틸(8.60%) 등도 상승세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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