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애인 행복 주간 운영…에버랜드·민속촌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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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을 '장애인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주요 관광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10일부터 11일까지, 한국민속촌은 12일부터 13일까지 자사 시설을 방문하는 관내 등록 장애인에게 무료입장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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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을 '장애인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주요 관광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행복 주간 운영은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와 후원처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이 사회 기여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와 여가생활을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에버랜드는 10일부터 11일까지, 한국민속촌은 12일부터 13일까지 자사 시설을 방문하는 관내 등록 장애인에게 무료입장권을 선물한다.
대상은 장애인 본인이지만,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1명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각 시설의 관광 안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다.
무료입장권 수령 시엔 주소지와 장애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 등을 제시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행복 주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 전후로 정해진 공식 '장애인 주간'과 별개로 마련된 행사"라며 "관내 장애인들이 문화 혜택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시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이 협력해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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