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치고 42년 만에 UCL 진출! 유벤투스X인터밀란에서 한 명씩 영입 계획

한유철 기자 2024. 6. 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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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새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빌라의 스포츠 디렉터인 몬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선수 2명의 영입을 위해 Wasserman 에이전시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빌라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인 웨스턴 맥케니와 인터밀란의 라이트백인 덴젤 둠프리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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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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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톤 빌라가 새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빌라의 스포츠 디렉터인 몬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선수 2명의 영입을 위해 Wasserman 에이전시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빌라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인 웨스턴 맥케니와 인터밀란의 라이트백인 덴젤 둠프리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빌라는 경쟁력을 드러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의 클럽을 위협했고 이 흐름을 막바지까지 이었다.


시즌 중후반에는 다소 힘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에메리 감독은 꾸준히 승점을 쌓았다. 시즌 막바지엔 토트넘 훗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경쟁을 했고 여기서 승리하며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1982-83시즌 UCL의 전신인 UEFA컵 진출 이후, 42년 만에 UCL 무대에 복귀하게 된 것.


새 시즌 빡빡한 일정을 치러야 하는 빌라는 벌써부터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세리에 A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 2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첫 번째 타깃은 맥케니. 미국 국적의 미드필더로 샬케, 리즈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고 현재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양면에 걸쳐 준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2020-21시즌엔 유벤투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컵 대회 포함 46경기 6골 3어시스트 등을 기록했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입지는 줄었고 2022-23시즌엔 리즈 임대를 갔다왔다.


그래도 2023-24시즌엔 다시 주전으로 올라섰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득점 없이 10어시스트를 기록. 하지만 현재 유벤투스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유벤투스와 맥케니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 맥케니는 잔류와 이적의 기로에 섰지만, 유벤투스는 이적에 초점을 두고 있다.


두 번째 타깃은 인터밀란의 둠프리스. 인터밀란에서 활약하며 스쿠데토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2023-24시즌에도 리그에서만 31경기 4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최정상 풀백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그 역시 구단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계약 만료를 1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인터밀란은 둠프리스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의견 차이로 인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조금씩 이적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관되기도 했다. 인터밀란 역시 그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둠프리스가 팔릴 경우를 대비해 아론 완-비사카를 대체자로 낙점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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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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