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외국인 유아 보육료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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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유아 54명에게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월 11일 이상 어린이집에 등원하면 보육료 전액이 지원된다.
외국인 아동 보육료는 전액 부모 부담이 원칙이나, 충북교육청에서 지난 3월부터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인 유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은 제외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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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유아 54명에게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책정한 올해 월 보육료 단가는 0세 54만원, 1세 47만5000원, 2세 39만4000원, 3~5세 28만원이다. 월 11일 이상 어린이집에 등원하면 보육료 전액이 지원된다.
외국인 아동 보육료는 전액 부모 부담이 원칙이나, 충북교육청에서 지난 3월부터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인 유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은 제외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외국인 유아 보육료 지원’ 예산을 편성했고, 군의회를 통과해 외국인 유아 보육료를 지원하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외국인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이 경감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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