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수혜 기대감 오산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이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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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정부가 경기 남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 점유율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서며, 이 부지는 오산시가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2010년 517억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로 12만3125㎡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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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해 고용 창출, 관련 산업의 발전, 산업단지를 둘러싼 인프라 개선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혜 대표지역으로는 경기도 오산시가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경기도 집값은 0.09% 하락한 반면, 용인 수지(0.06%)와 하남(0.13%), 김포 (0.22%)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상승했다. 특히 고양 덕양구와 오산(0.36%)이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이달 경기도 오산시에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산 양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 59~103㎡ 16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가 직주근접, 역세권 인프라 등 반도체 배후 수혜가 예상 지역에 위치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단지 인근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인 세교3지구(2030년 입주 예정)가 있다. 업계 점유율 1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서며, 이 부지는 오산시가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2010년 517억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로 12만3125㎡ 규모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2·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이미 개발을 마쳤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 계획인구 약 16만명·6만6000여 가구로, 이는 신규 택지 지구 중 가장 큰 규모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센터가 들어오게 되면, 반경 1㎞ 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와 1호선 오산대역을 통해 삼성전자 화성·기흥 공장과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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