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 7일 개막…"새로운 틀을 짜다" 행사풍성

조명휘 기자 2024. 6. 3.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천군은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를 7일부터 사흘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틀을 짜다!'란 주제로 한산모시짜기의 전통과 한산세모시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된다.

친환경 전통 섬유인 한산모시에 걸맞게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푸드코트와 한산주막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KBS 전국노래자랑, 한산모시 마라톤대회도 치러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틀을 짜다!’ 주제로 한산모시관 일원서
[서천=뉴시스]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사진= 서천군 제공)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를 7일부터 사흘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틀을 짜다!'란 주제로 한산모시짜기의 전통과 한산세모시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된다.

친환경 전통 섬유인 한산모시에 걸맞게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푸드코트와 한산주막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텀블러 세척기도 배치된다.

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와 지역 예술인,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저산팔읍길쌈놀이, 미니베틀짜기 체험, 한산모시학교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문화베틀마당에서는 한산모시 작은박람회, 전통섬유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한산모시 작은박람회는 한산 모시와 전주 한지, 청양 춘포 등 대한민국의 천연섬유를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임덕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주재로 전통섬유의 역사·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 토론, 전통섬유 세미나,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 보유자인 방연옥 여사의 모시짜기 시연회가 열린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KBS 전국노래자랑, 한산모시 마라톤대회도 치러진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남녀노소 모두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한산모시와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