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젖줄 금호강 수변관광 명소로…‘전국 핫플’ 만든다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6. 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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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동서를 흐르는 금호강을 수변 관광지로 만드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3건 중 국가생태탐방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이 이달 중 공사에 착공하고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은 하반기에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선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금호강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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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역사·문화 탐방로 등 조성
810억원 투입 2026년 완료 예정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 조감도(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의 동서를 흐르는 금호강을 수변 관광지로 만드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금호강 물길을 따라 곳곳에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들이 들어설 예정이서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3건 중 국가생태탐방로 조성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이 이달 중 공사에 착공하고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은 하반기에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3건은 국비 405억원 등 총 사업비 810억 원이 투입된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은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되며 금호강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와 조류관찰대,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이달 중 공사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도 이달 중 공사에 착공해 2026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과 연계해 개발된다. 이를 위해 관광보행교에 전망대, 낙하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고 디아크 일대를 전국적인 두물머리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금호강 하천조성사업도 업비 450억 원을 들여 오는 9월 설계 완료 후 공사를 시행해 2026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금호강 동촌 일원에 야외 물놀이장과 음악분수, 샌드비치 등을 조성해 치수·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향후 하중도, 금호워터폴리스 일원 금호강 주요 거점에도 내륙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선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금호강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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