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정책 보험료 지원에 1946억원 투입…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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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업정책보험료 지원사업에 역대 최다인 1946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정책보험료 지원사업비는 보조금 1723억 원, 자부담 223억 원이다.
상품별 보험료 지원율은 80%에서 최대 100%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사업비 133억 원 규모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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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농업정책보험료 지원사업에 역대 최다인 1946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정책보험료 지원사업비는 보조금 1723억 원, 자부담 223억 원이다. 지난해보다 524억 원 늘어난 규모다.
대상 보험은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3종이다. 상품별 보험료 지원율은 80%에서 최대 100%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대상은 벼 등 73개 품목, 14만 9000㏊다.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농가 부담을 20%에서 10%로 낮췄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상해, 사망 등 사고 시 실비와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올해 153억 원 규모로 13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사업비 133억 원 규모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등 12개 기종이다.
농업인 안전보험·농기계 종합보험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영세농업인은 보험료 100%를 지원하며, 지역 농·축협을 통해 연중 가입 가능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올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어느때보다 광범위하게 발생되는 만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도정의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전방위적인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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