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디지털 물관리 기술로 EU 진출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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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3대 초격차 기술인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관망관리(SWNM)를 활용해 해외 선진국 물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유럽연합(EU)이 주관한 'EU Green Week 2024'에서 국내 물기업을 대표해 참여, 3대 초격차 기술과 같은 디지털 물관리가 EU의 물 문제 해결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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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3대 초격차 기술인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관망관리(SWNM)를 활용해 해외 선진국 물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유럽연합(EU)이 주관한 ‘EU Green Week 2024’에서 국내 물기업을 대표해 참여, 3대 초격차 기술과 같은 디지털 물관리가 EU의 물 문제 해결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베로니카 맨프레디 EU 물관리 담당 국장을 별도로 면담하며 호라이즌 유럽과 연계해 SWNM 기술을 활용한 누수 관리, 과불화합물(PFAS) 등 수질오염원 저감 혁신 기술 공동연구와 같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은 다자 간 과학기술 연구 협력이 가능한 EU 최대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준회원국으로 가입·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선 사업 대상이 될 수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사업에도 EU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5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세계 디지털 물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물관리 전략컨설팅 전문기업인 블루필드리서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선진국 물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구자영 기획부문장은 “이번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디지털 물관리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초격차를 지속 유지해 우리나라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우뚝 서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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