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총 5배" 1.4조달러 잭팟 기대에…석유·강관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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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정부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히자, 석유와 강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모두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시 사추 계획 승인 소식을 전한 오전 10시께부터 주가가 튀어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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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정부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히자, 석유와 강관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강관 관련 종목인 동양철관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3일 오전 10시4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8900원(29.89%) 상승한 3만8700원에, 동양철관은 전일 대비 208원(29.89%) 오른 904원에, 한국석유는 4140원(29.98%) 튄 1만79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27.12%), 대성에너지(23.64%), 중앙에너비스(21.93%), 대동스틸(15.61%), 세기상사(12.31%), 극동유화(8.72%) 등도 급등 중이다.
한국전력의 상승폭도 6.17%에 달한다.
모두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시 사추 계획 승인 소식을 전한 오전 10시께부터 주가가 튀어 오르기 시작했다.
한국석유, 흥구석유, 중아에너비스, 대성에너지는 국제유가가 급등락할 때마다 큰 변동성을 보여온 ‘단골’ 석유 테마주다.
한반도 인근에서 해저유전이 개발된다는 측면에서 이번에는 강관 관련 종목들도 테마에 포함됐다. 동양철관, 대동스틸 등 철강주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석유개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강관 수요 증가 기대감에 치솟던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치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정도"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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