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운용,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모집…목표수익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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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펀드로 잘 알려져 있는 베어링자산운용이 국내 주식형 공모 펀드를 출시했다.
3일 베어링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베어링자산운용의 첫 목표전환형 펀드로 주주가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베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매수함으로써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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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고배당 펀드로 잘 알려져 있는 베어링자산운용이 국내 주식형 공모 펀드를 출시했다.
3일 베어링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베어링자산운용의 첫 목표전환형 펀드로 주주가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베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매수함으로써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오랜 기간 기업 자본효율성에 집중해 온 베어링자산운용은 특히 기업의 주주가치 개선 평가에 있어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베어링만의 인사이트가 담긴 종목 선택으로 이어져 다른 운용사와 차별화되는 강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펀드의 구체적인 종목 선정 기준은 크게 기업가치 우수기업 △주주환원 개선기업 △거버넌스 개선 기대 기업 등 세 가지다.
통상 목표전환형 펀드는 정해진 목표수익률(Class A 누적기준가 8%)에 도달하면 편입 주식을 처분하고 채권 ETF 혹은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운용자산을 전환하여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는 상품이다
베어링운용의 최상현 주식 총괄 본부장은 “지금까지 한국 증시의 저평가 원인 중 하나로 기업가치가 상승해도 ‘주주가치’는 늘지 못했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개선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성이 높지만 주주가치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기업은 상당한 투자 매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어링운용은 계열 판매사가 없는 독립 자산운용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탁고 18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종학 대표는 “베어링은 2002년 업계 최초로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베어링 고배당 펀드’를 출시, 20년 이상 펀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그간 축적된 주주환원 관련 투자 노하우를 신규 펀드 운용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베어링자산운용의 첫 목표전환형 펀드이기도 한 이 펀드는 일정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단위형 상품이다. 가입을 원하는 투자자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KB은행, 신한은행, 삼성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단, 판매사별 가입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지속적으로 판매사가 확대되고 있어 베어링자산운용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베어링자산운용 #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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