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포항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 매장 가능성"…석유·가스株 급등[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6. 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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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자 석유·정유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매장량은 최대 140억 배럴 가능성이 예상되며 천연가스는 29년, 석유는 4년 이상 사용할 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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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자 석유·정유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15분 기준 한국석유(004090)는 전일 대비 3830원(27.73%) 오른 1만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024060) 22.24% 중앙에너비스(000440) 15.38%, SK가스(018670) 8.40% S-OIL(010950) 2.20% 등 석유·정유·가스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매장량은 최대 140억 배럴 가능성이 예상되며 천연가스는 29년, 석유는 4년 이상 사용할 양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1966년부터 해저석유 가스 탐사를 꾸준히 시도해 왔다"며 "그 결과가 90년대 후반에 4500만 배럴의 동해 가스전을 발견해서 3년 전인 2021년까지 상업 생산을 마친 바 있다"고 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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