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단체, 대화 제의 거절…복귀 움직임 없어"

권형진 기자 남해인 기자 2024. 6. 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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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증원 절차가 마무리됐지만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권역별로 한 곳씩 5개 의대 학생회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며 "학생 단체에서 거절했거나 회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아직 (의대생) 복귀 움직임은 없다"며 "대학과 협력해서 꾸준히 학생 개개인과 꼼꼼하게 상담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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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래캠퍼스 학칙 개정, 무리 없이 통과될 것"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오른쪽)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귀엣말을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종·서울=뉴스1) 권형진 남해인 기자 = 의과대학 증원 절차가 마무리됐지만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대화 요청도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권역별로 한 곳씩 5개 의대 학생회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며 "학생 단체에서 거절했거나 회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아직 (의대생) 복귀 움직임은 없다"며 "대학과 협력해서 꾸준히 학생 개개인과 꼼꼼하게 상담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 중 연세대 미래캠퍼스만 아직 학칙 개정을 완료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5월 초 이미 교무위원회를 통과했고, 오늘 대학평의원회에서 무리 없이 통과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만약 학칙 개정이 안 되면 시정조치 등 필요한 행정조치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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