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 풍선’ 주말 강원지역도 20여 개 식별

[KBS 강릉]주말 강원도 내에서도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이 잇따라 식별됐습니다.

강원 경보통제소에 따르면 북한의 2차 살포 기간인 지난 1일 밤부터 어제(2일)까지, 강원도 내에서도 대남 오물 풍선 20여 개가 식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도 어제(2일) 하루 ‘오물 풍선’ 발견 신고가 홍천, 정선 등에서 모두 5건이 접수됐습니다.

한편, 북한은 어젯밤(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우리 측 대북단체의 전단 살포가 있을 시 다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