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北 김정은 사과하면 대북전단 잠정 중단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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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사과하면 대북전단 살포를 잠정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대북전단이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대북전단 자제 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북한의 대규모 오물풍선 살포를 고려해 자제 요청이 필요한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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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사과하면 대북전단 살포를 잠정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오늘(3일) YTN과의 통화에서, 김정은의 정중한 사과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모레까지 아무런 행동이 없으면 바람 방향만 북쪽으로 바뀌는 대로 대북전단을 다시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달 10일 전단 30만 장과 K팝·트로트 동영상 등을 저장한 USB 2천 개를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에 날려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왔습니다.
정부는 대북전단이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대북전단 자제 요청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북한의 대규모 오물풍선 살포를 고려해 자제 요청이 필요한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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