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조세호, 9세 연하 신부에 프러포즈 안 했다 "무슨 말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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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개그맨 조세호가 예비 신부에게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3일 오후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예능 '찐팬구역' 9회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전례 없는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트윈스 '찐팬'으로 박용택 해설위원과 배우 이종혁, 윤박이 출연한다.
이날 조세호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 관련 고민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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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개그맨 조세호가 예비 신부에게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3일 오후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예능 '찐팬구역' 9회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전례 없는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트윈스 '찐팬'으로 박용택 해설위원과 배우 이종혁, 윤박이 출연한다.
이날 조세호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 관련 고민을 토로한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아직 프러포즈를 못 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다. 조세호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1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에 조세호를 위한 유부남들간의 '프러포즈 토론'이 펼쳐진다. 이종혁은 "결혼할 거면 안 해도 된다"며 쿨한 결혼 선배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결혼기념일에는 무조건 꽃배달을 해줘야 한다"고 태세전환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진 찐팬들의 텐션에 진땀을 뺀다. 그는 "오늘 진짜 분위기 장난 아니다"라며 압도적 리액션의 이글스와 트윈스 찐팬들에 말려든 모습으로 차태현을 파안대소하게 한다.
조세호는 역대급 텐션을 자랑하던 인교진이 이글스 응원을 위해 '매운 닭발 먹기'까지 불사하자 "오늘 교진이 형한테 2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겠는데?"라며 흑심을 드러내 폭소를 안긴다.
'찐팬구역'은 월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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