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훈련병 사망, 극렬 페미니스트 ‘남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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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최근 군기훈련을 받다가 숨진 육군 훈련병 사망이 극렬 페미니스트의 남혐(남성 혐오)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훈련병 사망, 페미는 성역인가?'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철저한 상명하복의 군대에서 극렬 페미니스트의 남혐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이번 훈련병 사건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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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훈련병 사망, 페미는 성역인가?’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철저한 상명하복의 군대에서 극렬 페미니스트의 남혐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이번 훈련병 사건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적었다.
전 전 의원은 “이번 훈련병 사건은 ‘여성 중대장’이 군장 40㎏를 멘 훈련병에게 선착순 달리기부터 온갖 가혹행위를 해서 죽인 사건”이라며 “이 사건은 페미니즘이 그 속내에 도사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 육군훈련소장은 ‘중대장이 여성이라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했지만 과연 그럴까”라며 “한국사회에 남혐이 심각하다. 그 남혐이 극대화된 것이 페미니스트들의 군인에 대한 분노”라고 했다.
그러면서 “페미니스트들은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군인을 꼽는다”며 “군인을 ‘고기 방패’라고 부르며 조롱하기도 한다”고 적었다.
전 전 의원은 “대한민국 군대도 페미니즘을 성역화하면 끝이다. 군대의 영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벌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져 민간 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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