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전당대회, 가급적 올림픽 시작 전에 마쳐보겠다"

조은솔 기자 2024. 6. 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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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관련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훌륭한 분들이 후보로 나오길 기대하고, 선출 방식도 모두가 뜻을 모아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합동 토론회, 비전 발표 등을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정식 발족하는 안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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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관련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은 다음 달 26일 개막한다.

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상대책위원회의에서 "그러기 위해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적·효율적으로 써야 하고, 이를 위해 온 당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훌륭한 분들이 후보로 나오길 기대하고, 선출 방식도 모두가 뜻을 모아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며 "합동 토론회, 비전 발표 등을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정식 발족하는 안을 의결한다. 황 위원장은 "존경하는 서병수 위원장이 이 일을 맡아주셔서 저희는 안심하고 큰 기대를 한다"며 "원만하면서도 깔끔하고 아주 엄정한 선거 관리가 될 것을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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