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나스닥100 배당금 재투자 ETN 상장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6.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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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나스닥100지수에 배당금 재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엔 없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상품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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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나스닥100지수에 배당금 재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였다.

3일 삼성증권은 ‘삼성 나스닥 100 ETN’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하며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만기 도래로 2024년 6월 13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이번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

투자 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은 재투자한다. 투자 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 나스닥 100 ETN의 운용보수(제비용)는 연 0.8%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엔 없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상품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ETN의 2024년 시장 점유율이 54.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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