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청년 돕는다…안산시, 고용노동부 등 3개 기관과 협약

김인유 2024. 6. 3.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사단법인 '가치있는 누림', 안산시그룹홈연합회와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그룹홈연합회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고립·은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박영옥 가치있는 누림 이사장, 노진형 안산시그룹홈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사단법인 '가치있는 누림', 안산시그룹홈연합회와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협약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위기 취약 청년을 발굴하고 대상자를 협약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고용복지+ 센터는 발굴된 청년의 구직활동 및 취업을 돕기 위해 직업탐색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 직업훈련 상담, 취업계획 수립, 적합 일자리 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치있는 누림은 발굴한 고립·은둔 청년에게 심리검사 지원, 진로상담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시그룹홈연합회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고립·은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박영옥 가치있는 누림 이사장, 노진형 안산시그룹홈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립 청년이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정서적 또는 물리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이들, 은둔 청년이란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구직이나 학업을 위한 활동도 하지 않는 이들을 말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복지·고용·상담 등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마련해왔다.

이 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섬으로써 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