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작약' 농가소득 효자…올해 5억7000만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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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대표적인 화훼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절화 작약'이 큰 인기를 얻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여주고 있다.
진천군은 마을 단위 소득 증대 사업으로 가암, 부창, 통산, 강당, 두주, 월촌 6개 마을에 1억 3000만 원을 지원해 절화 작약 재배를 보급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 작약은 품질과 저장성이 우수해 인기"라며 "충북의 최대 생산지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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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 대표적인 화훼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절화 작약'이 큰 인기를 얻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여주고 있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재배 기술이 비교적 간단해 적은 노동력으로도 재배할 수 있다.
면적당 수익이 벼농사보다 5배나 많아 효자 화훼 작물로 평가받는 작약은 최근 기후변화로 주산지가 북상하며 진천군이 적극적으로 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진천군은 마을 단위 소득 증대 사업으로 가암, 부창, 통산, 강당, 두주, 월촌 6개 마을에 1억 3000만 원을 지원해 절화 작약 재배를 보급했다.
올해는 4.1㏊에서 약 100만 송이 생산이 이뤄져 5억 7000만 원 정도의 소득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이보다 20% 많은 약 7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진천군은 저온 차량을 지원해 신선도 유지 등 유통 효율화에도 힘쓰고 있다. 태국과 대만 위주의 수출국도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 작약은 품질과 저장성이 우수해 인기"라며 "충북의 최대 생산지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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