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신현진 신임 소장 취임

황진중 기자 2024. 6.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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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일 자로 신현진 부소장을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현진 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의생명공학 석사·의생명정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목암연구소를 AI 신약 개발 전문 연구소로 안착시킨 김선 전임 소장(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연구소 자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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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정보학·AI 신약 개발 전문가…서울대 등 협력관계 강점
mRNA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위한 AI 플랫폼 구축 경험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신임 소장.(목암생명과학연구소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일 자로 신현진 부소장을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현진 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후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의생명공학 석사·의생명정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나 파버 암연구소(Dana Faber Cancer Institute)를 거쳐 다케다제약 미국법인에서 생명정보학‧전산생물학(bioinformatics‧computational biology)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신 소장은 지난 2021년 목암연구소에 합류해 전문 분야인 생명정보학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주도해 왔다. 현재 메신저리보핵산(mRNA)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 AI 신약개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 소장은 "AI를 이용한 mRNA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역량을 기르고 대내외적으로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를 AI 신약 개발 전문 연구소로 안착시킨 김선 전임 소장(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연구소 자문으로 위촉됐다. 목암연구소 등과 국내 AI 신약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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