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파리올림픽 개막 전 전당대회 개최 예정"

김태인 기자 2024. 6.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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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 달 파리올림픽 개막 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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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 달 26일 파리올림픽 개막 전에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가급적 파리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적으로, 효율적으로 써야 할 것이고 온 당이 전력을 다해서 일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훌륭한 분들이 나오길 기대하고 선출 방식도 뜻을 모아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며 "합동토론회 비전 발표 등 여러 가지를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한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이 일을 맡아줘서 우리는 안심하고 큰 기대를 한다"며 "원만하고 깔끔하고 엄정한 선거관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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