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스위스 제약사에 5900억 규모 기술이전 소식에 ‘上’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6. 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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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 주가가 스위스 소재 제약사에 약 59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개장 전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제약사 디바이오팜에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용 항체 'GENA-11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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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놈앤컴퍼니]
신약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 주가가 스위스 소재 제약사에 약 59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지놈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2730원(29.97%) 오른 1만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제약사 디바이오팜에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용 항체 ‘GENA-11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바이오팜으로부터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과 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된다.

반환의무 없는 선급금은 68억8250만원(500만달러)이며 개발·상업화 단계별 성공 시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한 총 계약금액은 5864억원이다.

디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지놈앤컴퍼니의 신규 타깃 ADC용 항체 GENA-111과 디바이오팜의 혁신적인 링커 기술인 ‘멀티링크’를 접목해 ADC 치료제를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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