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전당대회, 가급적 올림픽 전에 마쳐볼까 한다"…7월 개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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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고 했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로, 7월 전당대회 개최를 못 박은 것이다.
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그러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적으로 써야 할 것이고, 온 당이 전력을 다해 이 일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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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고 했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로, 7월 전당대회 개최를 못 박은 것이다.
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그러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적으로 써야 할 것이고, 온 당이 전력을 다해 이 일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위원장은 "출마하시는 후보자들이 훌륭한 분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선출방식도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며 "합동토론회 비전 발표 등 여러 가지 국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비대위 인선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전 의원을 비롯해 총 11명 규모로 구성된다.
황 위원장은 "존경하는 서병수 선관위원장이 이 일을 맡아줘서 우리는 안심하고 큰 기대를 한다"며 "원만하고 깔끔하고 엄정한 선거 관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위원장은 "우리는 2024년 여름을 어느 해 계절보다도 뜨겁고 치열하게 보낼 것을 다짐하면서 많은 성원에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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