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정부 순방 예산 정보 공개하자"

최유나 2024. 6. 3.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법 발의를 놓고 "현직 대통령 관련 정보를 먼저 공개하자"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3일) SNS에 "저는 윤석열 정부의 모든 순방 관련 비용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반복되는 풍문처럼 순방지에서 기업회장들과 가졌다는 술자리 등 비용을 세금으로 냈는지 기업회장들이 부담했는지 국민들이 알 수 있다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비용을 조사해 보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해 볼만하다"고 적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래 그물코를 좁히면 사회의 기준이 같이 바뀌는 것"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법 발의를 놓고 "현직 대통령 관련 정보를 먼저 공개하자"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이 의원은 오늘(3일) SNS에 "저는 윤석열 정부의 모든 순방 관련 비용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반복되는 풍문처럼 순방지에서 기업회장들과 가졌다는 술자리 등 비용을 세금으로 냈는지 기업회장들이 부담했는지 국민들이 알 수 있다면,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비용을 조사해 보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해 볼만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전직 대통령 부부야 이제 퇴임했지만, 현직 대통령은 ing(현재진행형)니까 문제가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원래 그물코를 좁히면 사회의 기준이 같이 바뀌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순방 예산은 입법부 입장에서 자료만 준다면 탐나는 조사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2일)는 SNS에 "김정숙 여사에 대한 수사를 여권이 주장하려면 그냥 당 차원에서 혐의를 잡아서 수사기관에 고발하면 된다"면서 "그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특검발의하는 건 여당이 정부와 정부기관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걸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여당을 힐난한 바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