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父 증명사진 공개 후회…'발끝도 못 따라간다고'"('미우새')

장진리 기자 2024. 6. 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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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아버지의 '잘생김 유전자'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송승헌은 "아버지 증명사진을 올리고 후회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송승헌은 아버지의 증명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저 사진을 올리고 후회했다. 댓글이 '아버지 발끝도 못 따라간다'라고 하더라"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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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헌. 제공|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송승헌이 아버지의 '잘생김 유전자'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송승헌은 "아버지 증명사진을 올리고 후회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송승헌은 스페셜 MC로 출연, 신동엽과 양보 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두 사람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동엽은 "30년 가까이 알고 지냈는데, 어디 나오면 너무 점잖은 척하는 게 꼴 보기 싫다"라고 폭로한 반면, 송승헌은 "첫 촬영 날 ‘안녕 제니야?’라는 대사를 계속 NG 냈다. 동엽 형이 따라오라고 해서 (솔직히) 맞는 줄 알았다. 그날 동엽 형이 술을 사면서 ‘난 왠지 모르게 너 잘할 것 같으니 한번 해봐’라고 용기를 줬다"라고 신동엽을 인생의 멘토로 여긴다 밝혔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송승헌은 일이 일찍 끝나도 열두시가 넘어서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더라. ‘한번 일찍 들어가면 계속 일찍 들어가야 한다’라고 인생의 교훈을 줬다"라고 맞폭로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송승헌은 "3년 안에 결혼하겠다"라고 선언했고, 서장훈은 "3년 안에 못 가면 이제 미우새 VCR에 나와야 한다"라고 적극 어필했다. 김종국 모친 역시 "갔다 돌아오더라도 결혼은 한 번 하는 게 낫다"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송승헌은 "동엽 형에게 연애 상담을 하면 ‘일단 좋아하는 사람 집 앞에 가서 누워 있으라’고 했다. 알고 보니 본인이 좋아하는 여자분 옆집으로 이사 갔더라"라고 신동엽에 대한 깜짝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송승헌은 아버지의 증명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저 사진을 올리고 후회했다. 댓글이 ‘아버지 발끝도 못 따라간다’라고 하더라"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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