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 재산분할' 결론에 배당 기대감↑…SK우선주 장초반 '上'[핫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우선주(03473K)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SK우는 이날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소폭 축소한 상태다.
SK우는 지난 31일에는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트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선고 이후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SK우선주(03473K)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51분 SK우는 전일대비 3만9000원(22.03%)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우는 이날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소폭 축소한 상태다. SK우는 지난 31일에는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트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선고 이후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선주는 거래량이 비교적 적어 주가가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성공적인 경영 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기에 노 관장도 그룹의 가치 상승에 기여한 점이 있다고 봤다. 이에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경영권 리스크가 큰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17.73%, 금액으로 약 2조 500억 원이다. 2심 판결에 따라 노 관장과 재산을 분할하려면 상당 규모의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최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SK 지분율은 25.57%이지만 지분 매각 시 경영권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최 회장이 SK 주식 매각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을 담보로 상당액의 대출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 회장이 주식 담보 대출 규모를 늘리게 되면 배당 확대 가능성이 커진다. 주가 방어 측면 뿐 아니라 배당금으로 직접 이자를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1derlan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김광수 "김승우, 이미연과 이혼 후 친구처럼…내게 전처 매니저 제안"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