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만든다…투자 확대 위한 기술평가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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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기업별 기술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가칭)을 신설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마당' 및 중소벤처24 등 중소기업 대상 플랫폼을 '중견기업정보마당'과 연계해, 창업·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 시 이용할 수 있는 정책금융, 특례·우대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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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개편
(세종=뉴스1) 손승환 이철 기자 =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기업별 기술평가 정보를 제공하는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가칭)을 신설한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기업 이동성 제고를 위해선 창업·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 등 단계별로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해당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별 기술평가 정보를 시중은행‧벤처캐피탈(VC) 등 민간 금융기관과 기업에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술평가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혁신역량지수 △기술사업성등급 △기술원천성등급 등이 포함된다.
오는 3분기 기술보증기금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전체 금융기관 및 대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재무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해 여신심사·민간투자기관이 신규기업 발굴에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나왔다.
강기룡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지난 31일 사전 브리핑에서 "(현재는) 신보가 갖고 있는 재무 정보를 산업 단위로 제공되고 있는데 기업 단위를 추가하는 내용을 하반기에 추진할 생각"이라며 "그 정보 역시 시중은행, VC 같은 민간 투자 기관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확대된 정보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VC 같은 소규모 민간 투자 기관에 대해선 그 이용 요금을 차등화하는 방안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원이력 관리 목적이던 중소기업통합관리시스템(SIMS)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개편하고, 민간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매출액, 자본금 등 10종으로 구성된 현행 정보에 업종, 수출 등 7개 종을 추가하고, 관리 주기도 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한다.
또 정책자금 신청의 접근성·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24'에 정책금융기관별 지원 내용을 통합 제공하는 방안도 담겼다.
이렇게 되면 나열식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며, 해당 기업 조건에 맞는 금융지원 정보를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마당' 및 중소벤처24 등 중소기업 대상 플랫폼을 '중견기업정보마당'과 연계해, 창업·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 시 이용할 수 있는 정책금융, 특례·우대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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