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 페르난데스, 뮌헨 이적설…김민재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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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관심을 받으면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일(현지시각) "뮌헨이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밀려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친 뮌헨이 전력 보강을 위해 페르난데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놨다.
페르난데스가 뮌헨으로 가면 수비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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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관심을 받으면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일(현지시각) "뮌헨이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가 뮌헨과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도 3일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가 맨유를 떠나는 것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1월 스포르팅(포르투갈)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팀에 없어선 안 될 핵심 미드필더다.
맨유에서 공식전 233경기에 출전해 79골 66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결승에선 감각적인 패스로 코비 마이누의 결승골을 도와 맨유에 우승컵을 안겼다.
시즌 막바지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됐으나, 잔류를 선언하며 충성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구단과 결별이 유력했던 에릭 텐하흐 감독이 FA컵 우승으로 잔류가 유력해지면서 팀이 어수선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밀려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친 뮌헨이 전력 보강을 위해 페르난데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놨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뮌헨은 맨시티 출신 레전드 수비수 뱅상 콩파니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단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원과 전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페르난데스 영입은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페르난데스가 뮌헨으로 가면 수비수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하지만 포지션이 달라 직접적인 경쟁 상태는 아니다.
페르난데스와 김민재는 각각 포르투갈과 한국 대표로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서 조별리그에서 경쟁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휴식 차원에서, 김민재는 부상으로 조별리그 3차전에 나란히 결장해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경기는 한국이 2-1로 승리해, 두 팀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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