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사태 장기화에 해운주 강세…HMM 6.5%↑[특징주]

김정현 기자 2024. 6. 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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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사태가 장기화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면서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홍해 사태로 해상 운임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작성완료유럽과 미주로 향하는 선박들이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면서 해당 항로의 해상 운임이 크게 올랐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기준 전주 대비 341.34포인트 상승한 3044.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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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3000선 돌파
HMM 제공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홍해 사태가 장기화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면서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48분 기준 HMM(011200)은 전일 대비 1170원(6.50%) 오른 1만 9170원에 거래 중이다.

다른 해운주인 흥아해운(003280) 9.31% 팬오션(028670) 4.41% 등도 강세다.

이는 홍해 사태로 해상 운임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작성완료유럽과 미주로 향하는 선박들이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면서 해당 항로의 해상 운임이 크게 올랐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기준 전주 대비 341.34포인트 상승한 3044.77을 기록했다. SCFI가 3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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