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인적분할' 결정 속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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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을 인적분할키로 결정하며 3일 오전 9%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GS리테일은 이사회를 열어 파르나스 호텔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분할로 GS리테일은 유통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파르나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꾸려 상호 시너지를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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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을 인적분할키로 결정하며 3일 오전 9%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GS리테일(007070)은 전 거래일보다 1820원(9.18%) 오른 2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GS리테일은 이사회를 열어 파르나스 호텔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이하 파르나스)로 나뉘고 파르나스 산하에는 현재 GS리테일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육가공업체인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26일이며 분할 비율은 GS리테일 0.8105782, 파르나스홀딩스 0.1894218이다. 신설 법인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6일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호텔 등 각 사업부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복잡한 사업 구조로 경쟁사보다 기업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기업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업 분할로 GS리테일은 유통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파르나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꾸려 상호 시너지를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적 분할과 자사주 소각 등의 조치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 가치 제고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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