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 전년보다 1.3% 감소

이호건 기자 2024. 6. 3.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이 2022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에너지 총사용량과 단위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1.3%,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건물 연면적이 2022년보다 3.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47만 4천TOE 감소한 3천588만 8천TOE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이 2022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에너지 총사용량과 단위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1.3%,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건물 연면적이 2022년보다 3.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47만 4천TOE 감소한 3천588만 8천TOE를 기록했습니다.

TOE는 석유 1t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뜻합니다.

건물의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전년 대비 4.4% 줄어든 117kWh/㎡로 집계됐습니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의 기준 연도인 2018년과 비교하면 9.0% 감소한 수치로 2018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지역별 건물 에너지 사용량 증감률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2년과 비교해 에너지 총사용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대전 -3.8%이었으며, 광주 -2.8%와 서울 -2.7%가 뒤를 이었습니다.

에너지 총사용량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 세종, 강원, 전남, 충남, 인천 등이었는데, 증가율은 모두 1.1% 이하로 크지 않았습니다.

건물 용도별로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업무시설, 숙박시설, 교육 연구시설 등 비주거용 시설은 대부분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