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펑' 편하게 올려요"…나만 보는 '보관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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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숏폼(짧은 동영상) 기능 강화에 나섰다.
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6월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펑'에 히스토리 기능을 추가했다.
인스타그램과 달리 카카오톡이 회사 업무 등에 활용되다 보니 사생활 공개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 '나만 보기'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위젯을 설치하면 카카오톡에 들어가지 않아도 친구들이 올린 펑을 랜덤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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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톡이 숏폼(짧은 동영상) 기능 강화에 나섰다. 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6월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펑'에 히스토리 기능을 추가했다. 펑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처럼 글·사진·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다.
24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볼 수 없었지만, 이젠 펑 보관함이 생겨 자신이 올린 콘텐츠를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공개 범위도 설정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과 달리 카카오톡이 회사 업무 등에 활용되다 보니 사생활 공개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 '나만 보기'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카카오톡 측은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언제든지 기록을 꺼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또 휴대전화 홈 화면에서 간편하게 펑을 확인할 수 있는 위젯 기능을 선보였다.
위젯을 설치하면 카카오톡에 들어가지 않아도 친구들이 올린 펑을 랜덤으로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펑이 떴을 때 터치하면 해당 펑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달부터 음성으로 예약 메시지를 보내고, 보이스톡·페이스톡에서 화면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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