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트라이애슬론' 김황태, 필리핀 대회 우승…패럴림픽 출전 가능성↑

원태성 기자 2024. 6.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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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트라이애슬론 김황태(47·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아시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황태는 3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빅에서 열린 '2024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컵대회 수빅 베이'에서 1시간 27분 1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황태는 향후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22일 영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시리즈대회 스완지'를 포함해 2개 대회를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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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컵대회 수빅 베이에서 金
패럴림픽 출전권 랭킹 8위로 상승…9위까지 대회 출전
왼쪽부터 김인탁, 김황태, 김성일, 이명원(시각장애인 가이드).(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장애인트라이애슬론 김황태(47·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아시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황태는 3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빅에서 열린 '2024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컵대회 수빅 베이'에서 1시간 27분 1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황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여름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 출전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패럴림픽 누적포인트 1355.62점이 된 김황태는 패럴림픽 랭킹 기존 9위에서 8위로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세계랭킹과 별도로 집계되는 패럴림픽 출전권 랭킹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년간 패럴림픽 출전권 랭킹을 집계하는 순위로 상위 9위까지 파리 패럴림픽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김황태는 향후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22일 영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시리즈대회 스완지'를 포함해 2개 대회를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김황태 외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인탁(40·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과 김성일(31·시각장애 B2)도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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