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 아시아 챔피언십서 말레이시아 55-5 '완승'

김진주 2024. 6. 3.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22년 만의 우승을 향해 달리는 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첫 상대인 말레이시아를 50점 차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55-5 완승을 거뒀다.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은 아시아권 국가 대항전 최상위 대회로, 한국은 이 대회에서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2년 만의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22년 만의 우승 정조준
2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최윤(맨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대한럭비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제공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22년 만의 우승을 향해 달리는 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첫 상대인 말레이시아를 50점 차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55-5 완승을 거뒀다.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은 아시아권 국가 대항전 최상위 대회로, 한국은 이 대회에서 총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2년이며, 작년에는 홍콩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2년 만의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 감독은 "남은 두 경기에서도 우리의 강점을 살린 전략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장을 맡고 있는 이진규(현대글로비스)도 "매 경기가 성장의 기회라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주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넘어가 10일 오전 0시 30분 UAE와 맞붙는다. 이후 22일 오후 5시 30분 홍콩 풋볼 클럽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홍콩과 대회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홍콩, 말레이시아, UAE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별도 토너먼트 없이 풀리그 성적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