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타’ 신네르·알카라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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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차세대 스타' 얀니크 신네르(세계랭킹 2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원)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코랑탱 무테(79위·프랑스)에게 3-1(2-6 6-3 6-2 6-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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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코랑탱 무테(79위·프랑스)에게 3-1(2-6 6-3 6-2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부터 시작한 메이저 대회 연승 행진을 11연승으로 늘렸다.
2022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1위·캐나다)을 4회전에서 3-0(6-3 6-3 6-1)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네르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위·불가리아), 알카라스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9위·그리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약 신네르와 알카라스가 모두 4강에 진출하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2001년생 신네르와 2003년생 알카라스는 남자 테니스에서 주목받는 신성이다.
알카라스는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강하다.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올랐고 투어 단식 13번 중 절반이 넘는 7차례 우승을 클레이코트에서 일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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