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들 현충원 참배…"민생·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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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오늘(3일) 오전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식적으로 국회에 다 모여 일하는 시점에 선열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국회에 임하는 우리의 각오를 다져야겠다는 취지에서 현충원 참배를 전체 의원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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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오늘(3일) 오전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했습니다.
이날 일정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와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참여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선열들의 애국 헌신을 기억하며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오늘, 공식적으로 국회에 다 모여 일하는 시점에 선열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국회에 임하는 우리의 각오를 다져야겠다는 취지에서 현충원 참배를 전체 의원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크고 국회에 대한 걱정도 많지만, 우리 의원들은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겠다고 약속하며 오늘 첫 출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례에 따라 법제사법의원장은 원내 제2당, 운영위원장은 여당 몫이 돼야 하고, 21대 후반기 때와 의석 분포가 거의 달라지지 않은 만큼 그때와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도 여당에 배분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71석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몫으로 법사·운영·과방위원장을 요구하면서 원 구성 법정시한인 오는 7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야당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 배분을 결정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날 의총에선 전날 고위 당정대 협의를 통해 결정한 '민생경제안정특위' 구성 계획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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