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MM 7%대 강세… 컨테이너선 운임 21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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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이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HMM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른바 '홍해 사태'로 컨테이너선 운임이 고공행진 한 영향이 커 보인다.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기준 3044.77을 기록했다.
왕복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선복(적재능력) 공급량이 줄면서 운임을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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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운임이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HMM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HMM 주식은 3일 오전 9시 4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943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7.94%(1430원) 올랐다. 같은 시각 팬오션도 4%대 강세를 나타냈다.
이른바 ‘홍해 사태’로 컨테이너선 운임이 고공행진 한 영향이 커 보인다.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기준 3044.77을 기록했다. SCFI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SCFI는 15개 노선의 스폿(Spot·비정기 단기 운송 계약) 운임을 토대로 산정된다. 보통 SCFI 900선을 컨테이너선사의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예멘 후티 반군이 상선을 위협하면서 해운사들이 이집트 수에즈운하 대신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왕복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선복(적재능력) 공급량이 줄면서 운임을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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