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아시아초음파의학회 2024'서 금상 수상

박준 기자 2024. 6.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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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유재석·현정호 교수 공동연구팀의 성효진·정진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상 초음파 의학 학회인 '아시아초음파의학회 2024'(AFSUMB 2024: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2024)에서 '젊은 연구자'(YIA: Young Investigator Award)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유재석·현정호 교수 연구팀의 성효진·정진환 학생은 미리 선정된 8명 중 가장 뛰어난 발표자 3명에게 수여되는 YIA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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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현정호 교수 연구팀의 성효진·정진환 학생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유재석·현정호 교수, 정진환·성효진 석박사통합과정생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유재석·현정호 교수 공동연구팀의 성효진·정진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상 초음파 의학 학회인 '아시아초음파의학회 2024'(AFSUMB 2024: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2024)에서 '젊은 연구자'(YIA: Young Investigator Award)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유재석·현정호 교수 연구팀의 성효진·정진환 학생은 미리 선정된 8명 중 가장 뛰어난 발표자 3명에게 수여되는 YIA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성효진·정진환 학생이 수상한 연구 논문은 미래의 뇌 진단 초음파 분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 연구는 기존 초음파 기술이 요구하는 대량의 데이터 전송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연구팀은 데이터 감출 기술인 sub-Nyquist 샘플링 기법을 적용해 데이터를 훨씬 효율적으로 줄이면서도 고속의 뇌 초음파 영상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 초고속 뇌 초음파 기술은 매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성효진·정진환 학생은 데이터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도 원래의 신호를 잘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실시간으로 뇌의 활동을 안전하고 비침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는 혁신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과 미래의 뇌 질환 진단과 치료에 큰 잠재력을 보여준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고 두 학생의 금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도교수인 유재석·현정호 교수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우리 연구팀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뇌 질환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AFSUMB(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은 영상 초음파 의학 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YIA(Young Investigator Award)는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금상 수상을 통해 DGIST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연구는 현재 저널에 출판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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