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조성진·사무엘 윤 총출동…10주년 '계촌 클래식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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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을 맞은 '계촌 클래식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31일~6월2일 강원 평창군 계촌 마을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조성진·이진상,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박소영 등이 참여했다.
지난 1~2일에는 계촌 클래식 공원에서 파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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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올해 10주년을 맞은 '계촌 클래식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31일~6월2일 강원 평창군 계촌 마을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조성진·이진상,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박소영 등이 참여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클래식 스타들이 총출동한 별빛 콘서트였다.
첫날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계촌별빛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 작품을 들려줬다. 둘째 날은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은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지휘자 김선욱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섰다.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연탄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2일에는 계촌 클래식 공원에서 파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1일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박소영, 2일은 온드림 앙상블이 플루티스트 이예린, 첼리스트 주연선과 협연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한다.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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