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美 상장 기대감에 웹툰株 강세…와이랩 25.86%↑[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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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뉴욕 증시 상장 초읽기에 웹툰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웹툰 엔터의 상장의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어 "웹툰 엔터의 비전은 글로벌 스토리텔링 기술 플랫폼으로의 성장"이라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침투,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M&A, 협업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매출의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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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네이버웹툰의 뉴욕 증시 상장 초읽기에 웹툰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36분 기준 와이랩(432430)은 전일 대비 3440원(25.86%) 오른 1만 674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키다리스튜디오(020120) 22.42% 엔비티(236810) 15.44%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웹툰주의 강세는 네이버가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웹툰 엔터)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네이버웹툰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 엔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웹툰 엔터의 상장의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증권신고서에서 웹툰 엔터의 트래픽, 탑라인 성장이 둔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구조에서 트래픽과 실적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로 흥행한 국내 웹툰 IP인 '나혼자만 레벨업'과 같은 작품이 매년 끊이지 않고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웹툰 엔터의 비전은 글로벌 스토리텔링 기술 플랫폼으로의 성장"이라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침투,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M&A, 협업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매출의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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