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10월 국가유산주간 지정…전국 389개소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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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3일까지를 '국가유산주간'으로 정해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확대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 국가유산의 의미를 재발견해 국가유산 가치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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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3일까지를 '국가유산주간'으로 정해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확대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 국가유산의 의미를 재발견해 국가유산 가치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2016년 문화유산 야행, 2017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2020년 고택종갓집 활용 등 사업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국가유산 389개소에서 활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원주 매지농악, 생기복덕, 곡성 섬진강 도깨비마을 등 150건,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광주 월봉서원, 세종 연기향교, 청주 신항서원 등 99건, 문화유산 야행사업에는 인천개항장 야행, 강릉 야행 등 49건이다.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는 경주 칠불암 힐링체험, 제주 묘법연화경 실감체험 등 46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는 경주 독락당, 강진 영랑생가 등 45건이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이중 오는 10월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국가유산주간에 열리는 프로그램들에는 보다 많은 관람객과 여행객이 집중적으로 참가하도록 각종 체험과 특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며 "개별 인증도장을 찍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 여행'도 진행해 각 활용사업간 연계 효과를 높이고, 방문도 독려할 예정”"라고 3일 밝혔다.
올해 국가유산주간에 동참할 수 있는 활용 프로그램을 오는 7월 중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올해부터 권역별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기획·시행하는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운영을 맡아 오는 2026년까지 제주지역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과 관광경로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제주목관아 등 제주 지역 대표 유산들의 야간 공개 및 활용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주간'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을 오는 9월 중 국가유산청 웹사이트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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